올해 4살이 된 우리 아들
처음 어린이집 보내서 걱정도 많고 그랬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보내다가 안 보내다가 하는 중이에요
지금은 잘 다니고 있긴 하지만 소풍 같은 외부활동은 다 차단되어 버린...ㅠㅠ
코로나 19야 빨리 썩 꺼지거라 훠이훠이~~
어린이집 보낸다고 들뜬 마음에 여러 가지 구매한 것 중에 하나인
미키마우스 식빵 틀
쿄쿄 엄마가 미키마우스를 매니매니 좋아해
+양치컵도 미키마우스 ㅋㅋㅋㅋ
소풍도 못 가고 외부 활동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무쓸모...... 흐흐흐흐흐흐흑흑흑
엄마도 예쁘게 도시락 싸서 소풍 보내고 싶었는데
전 세계 재난인 코로나 19로 인해서 집에서라도 사용하자 해서 꺼내보았습니다
우선 저런 식빵 틀은 처음인지라 어떻게 사용하는 거지 싶었는데
식빵과 식빵 사이에 휘핑크림 가득 넣고
틀을 눌러주었어요 ㅋㅋㅋㅋ
아니 뭐야 이렇게 사용하는 거 아닌가?
아주 다 휘핑크림 넘치고 난리가 나버렸다 ㅋㅋㅋ
그래 그래도 모양만 예쁘면 되지 하고 틀을 들어봤는데
뭐야 왜 다 터지고 난리가 난거지...??ㅋㅋㅋㅋ
이때 혼자 머쓱하더라고요 😅
예쁘게 먹자고 했는데 뭔 거지꼴이 되어버린 미키마우스 미안해
미키 미키 역시 울 아들... 너밖에 없어
미키마우스 하면서 맛있게 먹어주더라구요❤
그렇게 1차 실패를 맞이하고 2차 도전
그래 휘핑크림이 문제인가 싶어 그냥 식빵만 찍어봤는데
얼굴 어디 갔니??
희미하게 보이는 얼굴 형태 눈코입어디갔냐구!!!!!!!!!
태양이 부릅니다 너의 눈 코 입....
미안해 미안해 하지마 내가 초라해지잖아
그래 식빵이 문제인가 보다 3차 도전 ㅋㅋㅋㅋㅋㅋ
의지의 한국인
밥 틀로 사용해 보자 싶어 카레 만들때 밥을 담아 보았어요
뭐야 이젠 무서워
왜 그렇게 웃고 있는데.......
밥틀로 사용했을 때는 괜찮았는데 조금 비주얼이 무섭네요
밥양도 코딱지만큼이어서 더 추가해서 주었어요
점점 나아지고 있어!!!!!!!!
4차 5차 때는 멋진 모습으로 보자 미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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