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쌍수 매몰 아웃라인 후기 (수술당일~일주일)

 

 

 

태생을 쌍꺼풀이 있는 눈이었는데 이번에 쌍수를 해보았다.

아 무슨 수술이란거는 처음이라서 너무 긴장을....

 

아는 동생이 쌍수 후기를 들어 봤는데 너무 아팠다고..

그전날부터 금식에 물도 먹지 말라는 말을 듣고 

나는 그 전날부터 금식에 물도 안 먹었는데 아니었다 ㅋㅋㅋㅋㅋ 때리고 싶다 

부분마취는 물이랑 밥이랑 커피도 마셔도 된다고 한다

병원 가서 물을 500ml는 마신 듯 

 

 

가서 병원복을 그냥 걸치듯이 위에만 입고

원장실에 가서 라인 한번 잡고 수술실에 걸어서 들어갔다 

아웃라인으로 잡아달라고 했다 

내가 원하는 눈 사진도 보여드렸다 

 

 

 

부분마취라 피어싱이랑 귀금속은 빼지 않았다

그리고 핸드폰은 비행기 모드로 바꿔놓고 수술 침대에 누워서 기다렸다 

 

 

 

 

누워 있으면 간호사 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시고 나에게 초록색 가운을 덮어 준다

몸통 다리 얼굴 이렇게 나눠서 덮어주셨다 

 

 

그리고 원장님이 들어오시고 수술 주황색 등이 켜진다 

네임펜 같은 펜으로 라인을 그리시고 마취를 놓는데 

진짜 수술보다 마취가 진짜 고통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아파 수술은 껌이다 

매몰법이어서 그런지 그냥 약간 당겨지는 느낌만 들 뿐이지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그리고 항생제 주사랑 무슨 주사 하나 더 맞고 처방전 받고 병원에서 나왔다 

 

 

 

수술하고 나서 준비해온 벙거지 모자를 꺼냈다 

진짜 모자나 선글라스 꼭 챙기세요 ㅋㅋㅋㅋㅋ 눈 겁나 부어요 

그리고 수술 시간은 20분 컷...;;; 친구들이 벌써 끝났냐고 물어봤다 ㅋㅋㅋㅋㅋㅋ

ㅇ.ㅇ 나 벌써 나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약국에서 약을 타고 친구 집으로 갔다... 배가 너무 고팠는데 

친구가 휴일을 이렇게 보낼 수 없다면서 담양으로 놀러 가재서 놀러 갔다...

나도 대단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 가서 얼음찜질하고 눈에 바르는 항생제 연고 잘 바르고 3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했다. 

이제 연고는 안 바르고 찜질도 안 해도 된다고 한다 3개월 뒤에 보자고 하신다 

제발 부기야 빨리 빠져라 ㅋㅋㅋㅋㅋ

 

 

원래는 술을 마시면 안 되지만.... 일주일 후에 술도 마셨다..

뭐 덧나는 것 없이 라인은 만족스럽다

빨리 멍이 빠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뿐 그리고 햇볕을 볼 때 눈이 잘 안 떠지니 약간 눈이 당겨지는 느낌이 들었다 

인상을 쓰게 되었다 그것 말곤 불편한 것도 없다 

 

 

병원정보 궁금하시면 방명록이나 댓글남겨주세요 

 

 

 

 

목포쌍수 매몰 아웃라인 후기 (일주일~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