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OM

가구 셀프 리폼 - 망입유리 / 망입시트지로 바꿔보세요

반응형

 

이 집은 저와 14년을 함께 하는 중이에요

그나마 첫 입주 여서 사람의 손은 많이 타진 않았지만

하나하나 바꿀 것도 많고 오래되기도 했는데

요즘은 살고있는 집을 쫌 다르게 꾸며보고 싶더라고요

 

 

 

요즘 망입 유리 유행이잖아요

망입 유리로 교체하자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저렴하게 시트지 구매해서 붙여봤어요

 

 

거실 티브이 옆에 있다가 베란다에 이것저것

정리함으로 방치되어있던 거실장 

 

아이 음료나 과자 같은걸 베란다에 뒀더니 베란다 문 열기도 귀찮고

춥기도 하고 그래서 안에서 줄 겸 주방으로 가져왔답니다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긴 했는데 마땅히 놀 곳도 없고 

거실은 수납장이 있어서 필요 없기도 해서

베란다 나가는 문 앞에 놔줬어요

 

오 괜찮네

 

 

전에는 이렇게 방치되어 사용했었어요

바닥에 있는 다이는 버리고 가구 다리만 사용해 줬어요

거실장을 바로 바닥에 놔버리면 문이 안 열리더라고요

그래서 다리도 전동드릴로 고정해줬어요

 

 

 

 

 

망입 시트지는 

유리 사이즈보다 조금 넉넉하게 잘라주세요

(칼은 잘 드는 칼이 좋아요😄

남은 부분은 칼로 잘라내시면 됩니다)

 

 

저는 불투명 망입 시트지를 사용했어요

투명보다는 불투명이 안이 비치지 않고 좋더라고요

 

장 안에 유리나 그릇을 진열해 놓으실려면 투명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잡다 한 용품들도 넣을 거라 불투명 사용했어요

 

 

 

접착제가 붙어 있어서 그냥 붙이면 난리 납니다

퐁퐁을 물에 풀어서 유리에 바르시고 그 위에 망입 시트지를 붙여주세요

 

 

 

 

 

그리고 플라스틱 헤라를 이용해 문질러 주세요

헤라 양 끝만 조심하면 구멍은 안 나요

안에 퐁퐁도 옆으로 밀어서 다 빼주세요

거품은 완벽하게 빼주지 않아도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없어져요

기포도 자연스럽게 빠진다고 사장님이 그랬는데

모든 기포가 다 빠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최대한 기포랑 거품 없이 잘 밀어주세요

 

 

 

 

그리고 손잡이까지 달아주면 끝~~~

위에 너무 허전해서 조화 올려봤어요

조화 사서 활용 잘하는 1인 ㅋㅋㅋ

 

 

겉면도 흰색 시트지를 이용해서 붙여 줄까 하다가

너무 집이 하얗기만 하면 질리잖아요

요즘은 쫌 엔틱스러운 가구들도 많이 나오기도 하고 상처 난 곳도 없어서

그냥 겉면은 유지하기로 하고 앞에 유리 시트지만 바꿔줬어요

 

 

장 안이 비치지 않아서 더 깔끔해 보이고 괜찮더라구요

 

 

 

망입 시트지는 흰색이랑 검은색이 있었는데

저는 두 개 다 주문해서 중문이랑 주방 유리도 시트지를 붙여줬어요

 

베란다 문에도 붙이긴 했는데 투명이라 베란다 안이 훤히 보여서 비추....

뭐 베란다를 치우긴 할 거지만 그때 되면 또 달라지려나?ㅋㅋㅋ

 

싱크대 상부장 불투명 망입시트지 / 베란다 문 투명 망입시트지

 

 

나름 성공?

유리에 변화를 주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주문해보세요

저 같은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는 시트지 같아요

꼭 퐁퐁을 바르고 붙여 주세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붙였다가 시트지만 버렸답니다😥

 

 

 

 

반응형